국내보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더 유명한 고급 자수직물 메이커 에이치에이티(대표 김봉석)가 내수 수요처 발굴에도 부쩍 관심이 높다. 그동안 「트라이엄프」 「와코루」 「막스앤스펜서」 등 글로벌 패션컴퍼니에 자수직물을 공급해 오며, 국내에는 「비너스」 「비비안」 「동경모드」등 중견 란제리 브랜만을 거래해 온 에이치에이티가 이너웨어 소재에서 추가로 아우터 소재를 개발하면서 안정된 브랜드권의 거래선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 속옷 자수직물을 직접 생산, 경산에 자체 자수공장과 서울 가산동에 샘플실을 운영하면서 소롯트 생산은 물론 시제품 생산을 자유롭게 하면서 다양한 패턴의 자수직물을 개발해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력 거래처가 일본에 집중, 꼼꼼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바이어들의 입맛에 맞는 섬세한 자수 디자인 직물을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홍콩 러시아 호주 등 바이어들과도 꾸준한 거래를 해 오고 있다.


김봉석 에이치에이티 대표는 "란제리를 비롯한 이너웨어 자수직물을 전문으로 20여년간 개발과 생산을 거듭해 왔습니다. 최근들어 자수직물의 용도개발에 따라 이너웨어에서 아우터 용 소재로도 고급 자수원단을 개발해 공급중입니다. 원단 전체가 자수 직물로 되어 있는 올오버(ALL OVER) 소재는 에이치에이티만의 특화된 기술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만을 거래하면서 해외 바이어발굴에 집중해 왔으며, 이제 국내에서도 고급 자수 소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또는 중견 패션기업으로서 해외 진출을 추진중인 온오프라인 중견 브랜드와의 상담을 희망 합니다" 라고 계획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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