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으로 ‘취업률 1백%’를 기록하고 있는 ICC아카데미(원장 심춘섭 www.iccacademy.co.kr).




이곳은 ‘불황속 취업난’ 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예비 텍스타일 디자이너들의 수강이 종료되기 전부터 ‘취업 부킹’이 밀려 있다. 지난 92년 3월 설립된 ICC는 그동안 무수히 많은 텍스타일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 취업 시켰다.


학원 졸업생들은 원단 수출업체의 디자인 개발부서와 패션 브랜드의 소재기획 파트로 취업, 스페셜리스트로 대다수 활동 중이며 직물수출업체의 오너 또는 강단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에 나선 이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심춘섭 ICC 원장은 “저임금, 열악한 작업환경, 사양업종 등으로 인식되며 한동안 비인기 직종으로 냉대를 받아오던 텍스타일 디자인이 다시 부상하게 된 것은 ‘경기불황’이 주효했다”라는 설명.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라’라는 기업 불황탈출 모토가 패션의 가장 근간인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 붐을 조성했고 기존 섬유수출 업체의 오너를 포함 직원들의 재교육과 관련학과 학생들의 수강열의에 촉매 역할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심 원장은 13년간 동국무역 디자인 실장직과 섬유디자인 협회장 등을 역임한 정통 텍스타일 디자이너 출신이자 현재 대학 겸직교수로서 실무교육의 전문가라는 점에서 학원입지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