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권태호 대표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사람들"
작년 한해 국내 주요 티켓 채널 중 하나인 멜론티켓에서 콘서트, 팬미팅 공급 IP의 5개 중 1개를 제공했으며, SK의 국내 첫 K-pop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제작한 팀! 국내 대기업 팀이 아닌, 문화 벤처기업 유니온픽처스의 기획 사업들이다.
유니온픽처스 권태호 대표 |
지금까지 유니온(www.unionpic.net)은 카라 한승연, 허영지, FX 루나, 러블리즈 유지애, 2NE1 박봄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임시완, 윤시윤, 성훈 등 수많은 배우들과의 무대를 제작하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생성하며, 이제 K-pop XR/3D 프로덕션 전담팀을 설립하면서 픽사와 같은 별도의 디지털 팀을 만들고자 한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지나 글로벌 문화 벤처로 나아가려는 권태호 유니온 대표는 최근 문화, 엔터 콘텐츠 현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전했다.
"국내 문화, 엔터, 공연 등의 콘텐츠 비즈니스들은 크게 두 가지로 전환,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글로벌 디지털 프로젝트이며, 다른 하나는 복합 문화 관광 콘텐츠로의 정착이지요. 앞으로의 문화 엔터콘텐츠들은 IT기술, 통신속도, 콘텐츠 압축 기술, 리얼타임 안정성 확대 그리고 인프라비용 감소와 결합하여 다양한 실시간 온라인 협업 사례 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협력 공연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K-pop 스타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곧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공연의 경우 일 방향적인 공연보다는 F&B, 숙박, 체험활동과 결합된 복합 관광 콘텐츠로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생각하는 문화 프로덕션 유니온의 방향은 어떠할까?
"유니온은 사람들에게 설렘을 주는 그런 프로덕션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처음 단계로는 공연과 결합한 K-pop 체험관광 상품의 확대 그리고 가상현실 콘서트, 3D 캐릭터 IP, 드라마 같은 디지털 프로젝트의 구축이 될 것 입니다.
다음은 인공지능과 결합한 '아바타'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가기 어려운 우주, 하늘, 바닷속과 같은 공간의 체험을 제공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는 하나의 OTT 채널 유니온의 '유니버스'로 통합, 배급될 것 입니다. 다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다수의 기본 공연 프로젝트들이 확대되는 기간 동안에는 좋은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때로는 관객들에게 만족을 드리지 못한 순간도 있고, 더욱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순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21살 시절 KBS의 외주제작사 재직시절 가장 낮은 FD에서 경험을 쌓았을 때부터 결정한 '그래도 내 일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순간들을 만드는 일'이라고 결정한 순간을 잊지 않고자 합니다. 사람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문화와 체험 그리고 위로를 위해 열심히 성장하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
현재 카카오와 함께 음원/콘텐츠 유통이 진행된 유니온은 기획사 유니온 외에 MCN, 안소현 등 인기 골퍼들과 함께하는 매니지먼트, 미국 버추얼프로덕션 LLC 등을 합작 설립 확대하며 종합 콘텐츠 프로덕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확대되는 각 사업 영역에 힘을 모을 아티스트, 파트너십을 모집 중에 있다. [ Email : ip@unionpi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