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사회적 기업 와가카(WGACA), 2회 연속 크라우드 펀딩 400% 초과달성
조수미부터 고소영까지, ‘폭력반대’ MZ 사회적 기업 와가카(WGACA)에 힘 실어
창업자 박경훈, "폭력을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브랜드에 담아내고 싶어"
텀블벅 수익금 일부 푸른나무재단에 기부,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목표
사진 설명: 와가카 로고 |
청소년들이 뜻을 모아 일궈가는 사회적 기업 와가카(WGACA)에 대해 조수미와 고소영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속적으로 텀블벅 프로젝트 펀딩률 400% 초과달성을 기록해 화제다.
와가카는 지난해 7월 진행된 텀블벅 프로젝트에서 목표금액을 411% 초과달성하고, 수익금 일부를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서 11월에 2주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로고 후드티와 팔찌를 선보이며 펀딩률 475% 초과달성을 기록했다. 와가카(WGACA)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의 약자로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와가카(WGACA)에서 진행한 폭력예방 캠페인은 많은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와가카(WGACA)의 폭력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대표적인 유명인은 조수미와 고소영으로, 이외에도 댄서 아이키와 케이팝 아이돌 ▲우주소녀 다영, ▲AB6IX 이대휘, ▲AB6IX 전웅, ▲문종업,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힘을 보탰다.
사진 설명: 와가카 굿즈 |
또 고승우 변호사와 양재진 정신의학과 전문의 역시 와가카의 폭력예방 캠페인에 동참, 폭력예방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렸다.
와가카(WGACA)의 창업자 박경훈 학생(BC Collegiate 12학년)은 "국제학교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지만, 몇몇 학교들은 국공립학교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폭력예방법에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후 청소년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미닝아웃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박경훈 학생은 지난해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제61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사이드이벤트에 참여하여 UN 청소년대표단 자격으로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설명:와가카 폭력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유명인들 |
와가카(WGACA)를 함께 일궈가고 있는 송주훈 학생(청담중학교 1학년)은 "우리 청소년들의 작은 움직임에 많은 분들이 큰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이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가카(WGACA)는 2024년 S/S 라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