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는 지난 4월26일 ‘안양형 먹거리정책 실행과 시민체감형 사업발굴’을 위해 도시 먹거리정책 실행 우수 지자체 현장방문을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안양형 먹거리 정책’실행을 위해 선진사례 현장방문


이번 현장방문은 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윤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3명 및 시청 위생정책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 센터 관계자 등 12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방문해 도시농업을 통한 먹거리선순환과 치유농업, 생애주기별 체험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추진사례를 듣고 직접 키운 친환경 농산물을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기부하고 있는‘나눔텃밭’등 8,000평 정도의 체험원 공간 곳곳을 둘러 보았으며 △서울청년센터은평을 방문해‘청년 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식생활 능력 향상 지원사업’사례와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추진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먹거리를 통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사례를 듣고, 도시형 먹거리정책 실행 경험을 통한 개선 과제와 제언, 발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먹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 하기 위해 2020년 5월 18일 안양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11월 1일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23년 9월에는 안양시 먹거리종합 5개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안양시 먹거리정책을 실행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도시먹거리 정책 선진사례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된 다양한 사례분석을 토대로 시의회와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좀 더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산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얻어진 풍부한 내용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안양형 먹거리정책을 내실화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며, 안양형 먹거리정책을 통해 생산이 없는 소비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선도 지자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