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2일,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이 참여한 '사막에서 피어난 태극(The Taeguk Blossoming in the Desert)' 패션쇼가 두바이에서 열렸다. 

리슬 leesle.com
리슬 / leesle.com


이번 패션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하여 두바이와 한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조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리슬의 컬렉션은 총 12벌의 한복으로, 한국의 태극과 두바이의 사막을 연결 짓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두 문화의 결합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태극을 상징하는 흰색, 검정, 파랑, 빨강의 색상 사용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최 측은 황이슬 디자이너가 오랜 기간 한복의 세계화에 기여해왔고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두바이 초청의 배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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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의 대표 황이슬은 "한류의 영향력이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동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느낀다. 

모던한복을 K-패션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보 백자 청화매죽문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과, 아바야 및 칸두라의 현대적인 해석을 포함한 리슬의 컬렉션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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