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조은(주) 대표 |
CTC는 고밀도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소재의 냉감 기능을 이용한 '쿨터치 카라'이며, 금속의 차가운 표면과 같은 냉감 효과를 갖는 것이 특징.
고밀도 폴리에틸렌 물질을 이용해 월등한 냉감 터치와 시원함, 그리고 청량감을 부여하며, 냉감 원사 자체로 제직 • 편직되어 세탁후에도 100% 기능을 유지한다.
현존하는 냉감 방식은 PCM(Phase Change Material) 형식의 후가공을 통한 입자 방식이 대부분인 반면 CTC는 일본 최고의 신합섬 메이커 도요보(TOYOBO)의 폴리에틸렌 원사 '츠누가(Tsunooga®)'를 활용해 영구적인 냉감효과를 유지한다.
39년 연혁의 '조은주식회사'는 기존 210만장 이상의 양면 카라 스칼렛을 제작, 국내 유명 패션기업과 의류 수출 기업에 공급한 저력있는 카라 소매 밑단 횡편 전문기업이다. 조은은 도요보의 냉감원사를 활용해 제편직 제품을 개발해 패션 기업에 공급, 의류와 잡화 브랜드의 냉감 기능효과를 높여주고 있으며, 도요보로 부터 국내 냉감소재 공급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다양한 쿨링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폴리에틸렌 소재는 강도 내열성 및 내마모성 등이 우수하여 산업용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이 원사는 원단으로 제직하는 과정이 어렵고, 원단으로 만들어져도 거칠며 불편한 터치감 때문에 일반 의류용으로는 사용이 어려웠다.
조은(주)에서는 이 소재 특유의 뛰어난 열전도성의 특징을 살려 냉감용 의복 소재로 개발, 의복에 사용할 수 있게 고 기능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부드러운 터치감은 물론 흡습성 통풍성 까지 올려 냉감 기능을 최대한 극대화 시킨 고기능성 냉감소재로 재탄생시켰다.
아직까지 의복의 몸판에는 기술적으로 적용이 어려우나 카라와 같은 주요 부위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키면서 냉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이수진 조은(주) 대표는 "현재 '쿨키퍼(COOLKEEPER)'로 네이밍한 택을 개발해 조은의 쿨링소재를 활용하는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모자에서 두피와 닿는 부분에 쿨키퍼를 덧대어 봉제하면 냉감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애스레저 제품에서 스포츠브라의 가슴밑단, 스포츠 아웃도어 티셔츠의 카라와 소매, 양말의 발목부분 등 냉감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편직 제품 개발을 지속 진행중이다. 섬유 제품 제조업의 경쟁력은 끊임없는 R&D에 있다고 생각하며, 패션브랜드와 새로운 용도개발을 위한 협업을 언제나 환영한다." 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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