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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온픽처스(Unionpic.net) 권태호 대표가 생각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는"?

국내 공연 • 문화 콘텐츠 기획사 중에서 국내 제작 사업 외에 미국,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획사는 전체의 1% 미만이라고 한다. 

한국 문화 • 미디어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 있는 시기이지만, 대형 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내 일반 기획사와 문화 콘텐츠 제작사는 국내 혹은 특정 국가 로컬라이제이션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니온픽처스, 권태호 대표, UNIONPICTURES
 유니온픽처스(Uionpic.net) 권태호 대표


유니온픽처스(www.unionpic.net)는 2025년부터 미국 본사와 한국, 다수의 아시아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그룹으로 설계되고 있다. 공연 • 엔터테인먼트 비즈지스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기획사다. 

2024-2025년 아이비, SF9 다원, 주호, 여자친구 소원, 빅톤 최병찬, 정수빈, 업텐션 이진혁, 배우 최진혁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와 협업 진행하며, 현재 국내 첫 K-pop 서울 시티투어버스(스타와 떠나는 여행)를 여행사 노랑풍선과 함께 단독으로 런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문화 콘텐츠 IP와 연계 가능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와 참여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권태호 유니온픽처스 대표가 생각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방향은 무엇이며, 왜 그들은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일까? 

유니온픽처스
사진 제공 : 유니온픽처스


이에 대해 권태호 대표는 "모든 콘텐츠와 경험이 글로벌화되고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한국이나 특정 지역에 한정된 시야로 기획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닌, 세계를 하나의 관객으로 바라보고, 국가별 특징에 따른 기술적 콘텐츠 맞춤 전략을 진행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어떤 공연, 페스티벌, 관광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 "단순히 우리가 공연과 테마 관광상품을 제작하는 기획사, 프로덕션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덧 가장 다양한 제작을 하는 회사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것이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문화 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소통 전략이며,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영감을 만드는 일이 우리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서 "요리사, 예술가, 영화감독, 작가 등과 유사한 일이죠. 시대가 바뀌고, 플랫폼이 바뀜에 따라 우리가 '마음을 움직이는 창작 방식'도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공연 콘텐츠의 경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테마를 설정하고, 시즌제로 운영되는 상품과 미디어를 연결 예정입니다. 테마 관광상품의 경우 독점적 체험을 기반으로 한 문화 패키지 상품과 멤버십 운영(K-컬쳐투어패스)을 진행계획입니다. 미디어IP에서는 VFX를 연계한 애니메이션에 투자하고, 그러한 IP들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제공, 예를들어 가상현실 테마 공간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유니온픽처스
사진 제공 : 유니온픽처스


끝으로 그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획이라고 하면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이미 우리 세대 대부분의 창작자들은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PD, 디렉터들만이 해내는 분야가 아니지요. 우리 세대 대부분이 글로벌 기획자나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소셜과 미디어의 발달, 그리고 AI와 디지털 연계를 통한 가속화로 인해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메시지를 '이미'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획은 특별한 것이 아닌, 이미 우리 시대 대부분이 즐길 수 있는 일의 방식이고 잘 해낼 수 있는 분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유니온픽처스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정기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등 공익 재단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 문화 캠페인을 연계하고 있으며, 글로벌 플랫폼 See Ticket 및 글로벌 주요 호텔들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픽사와 같은 창작팀이 되고자 하는 유니온픽처스는 현재 미국 지사는 투자 사업, 한국 지사는 공연 • 관광 이벤트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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