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습관만들기 캠페인 포스터 |
자가용 이용하지 않기, 전기 사용량 관리하기, 채식하기 등 10가지의 실천항목을 온라인플랫폼(네이버밴드)에 인증샷을 올리면 실천항목의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11월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점수가 높은 5개 단체와 15명의 개인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2030년까지 2018년대비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IMF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곤 탄소배출이 줄어든 적이 없고, 정부의 의지와 노력도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상황에서 이 목표가 실현 가능할지 확정할 수 없다.
캠페인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안양YMCA 김유철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은 정부의 메커니즘의 변화와 시민들의 삶의 방식의 변화 없이는 실현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습관만들기'라는 장기적인 실천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 "이벤트를 전개한 지 한 달여 기간이 지나간 12월 23일 현재 현재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회수는 1,200회를 넘겼고, 탄소배출저감량은 4,075kg이며 이는 나무 728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다. 조금 더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안양시민들의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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