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lululemon) 24년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 "전 세계 웰비잉 번아웃 현상"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세계 주요 15개 시장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한국, 중국, 일본) 을 대상으로 웰비잉의 수준을 진단하고 주요 아젠다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4번째 연간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Global Wellbeing Report)’를 발표했다. 사진 설명: 룰루레몬 ‘투게더 위 그로우(Together we grow)’ 캠페인 이미지 이러한 결과는 룰루레몬이 글로벌 평균 및 시장별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웰비잉 지수를 도출 및 집계하는 웰비잉 지수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건강의 중요성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음에도, 지난 4년간 글로벌 웰비잉 지수는 눈에 띄는 향상 없이 65~66점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보다 2점이 오른 65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전체 조사국 15개 중 13위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었다. 올해 리포트를 통해 룰루레몬은 웰비잉 추구 과정에서 건강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웰비잉 수준이 개선되지 않는 ‘웰비잉 번아웃’라는 아젠다를 새롭게 제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1년 전 과 비교해 웰비잉 향상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이 무려 90%에 다다랐으나, 약 45%가 웰비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되려 번아웃 증상을 겪는 웰비잉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웰비잉 번아웃의 원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사회적 기대감 , 혼재된 정보 , 외로움 등이 대표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그리고 세대별로는 MZ세대가 더 높은 수준의 웰비잉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과 여성의 약 43%, 38%가 웰비잉 번아웃으로 인해 더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건강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76%, 70%인 반면 X세대는 약 58%,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45%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