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 화보 및 인터뷰 공개
“홀린 것처럼 선택한 연극!”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유승호 배우 유승호 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만났다. 유승호 는 그의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연극은 8월 6일 시작되는 ' 엔젤스 인 아메리카 '. 첫 연극 무대를 준비하느라 현재 그는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 유승호 는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연극을 준비하며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말 느낀 대로 얘기하자면, 뭔가에 홀린 것처럼 그냥 하겠다고 했어요.” 유승호는 이번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의도한 계획보다 순간의 끌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습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혹여 무대 위에서 그걸 알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곧 끌림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유승호 유승호는 처음 연극을 접하면서 느낀 감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부터 아예 예측조차 할 수 없었어요. 대체 뭘 해야 하지? 무인도에 혼자 덜렁 내버려진 것처럼 뭘 해야 할지 몰랐죠.” 이런 낯선 환경이 그에겐 새로운 열정이 차오르는 토대가 됐다. “연극 베테랑들이 모여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가니 일단 그들의 말을 무조건 따르기로 했어요. 그러면서 나만의 방식을 찾고,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가져가자고 생각했죠.”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하는 자유로움을 알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몸이나 목소리를 저렇게도 쓰는 게 가능하구나 하면서 바라봤죠.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시도할 때도 그걸 보면서 나도 새롭게, 다르게 해볼까 하면서 시도했죠. 어쩔 땐 정말 바보같이도 해보고, 또 어쩔 땐 진지하게도 해보고 다양하게 해봤죠. 이런 과정이 나한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죠.”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 배우 유승호 연극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