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역량 강화 위해 대기업과 중소협력사 한 팀으로 대응해야
ESG(환경 Environmental,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역량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협력사가 한 팀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요청이 산자부와 산업계 주요 협회를 통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경영자총협회, KOTRA,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30일(금) 'EU 공급망실사지침(EU CSDDD)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개최하며 관련 업계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공급망 내 인권‧환경 침해 실사(due diligence : 사내 실사 정책 수립 → 부정적 영향 식별‧예방‧해소‧시정 → 모니터링 → 공시 등 절차) 의무화 (EU CSDDD 7.25 발효) 이번 설명회는 실사 주체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중소중견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였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기업은 자체적인 실사 대비 체계를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또한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 협력사와 함께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대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설명회는 ① EU 공급망실사지침 주요 내용과 쟁점(KOTRA), ②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한국생산성본부) 발표로 이어졌고, ③ 국내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사례(LG에너지솔루션)*도 소개되었다. * 전자‧배터리 업계 ESG 협의체(RBA 등) 활용해 행동규범 수립 및 협력사 서면평가‧현장실사 시행 공급망 실사 의무는 기업규모에 따라 ‘27~’29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대한상의 회원사(9월) 및 중소중견기업‧지역별 (4사분기; 중소벤처기업부, 중견기업연합회 등 공동) 설명회 등 업계 소통 및 실사 대응력 제고를 위한 지원* 을 지속할 계획이다. * K-ESG 가이드라인('21~’22 기업규모별, ’23~ 업종별), 중